23일 TV토론 참여 촉구 성명서 발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23일 경대수 후보에게 TV토론 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예정돼 있던 청주방송(cjb) 토론회가 경 후보측의 거부로 열리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돈은 묶고 말은 푸는 게 공정선거의 기본인데 경 후보측은 명확한 사유없이 토론회를 기피하고 있다”며 “경 후보측이 토론회 거부를 얻을 이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또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이 봉쇄돼 있는 상황에서 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자질을 검증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런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것은 ‘깜깜이 선거’로 현역 프리미엄을 챙기려는 꼼수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으로 중부3군 지역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자처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TV토론에 응하기 바란다.”며 “이러한 민의를 계속 거절한다면, 경대수 후보는 민심를 받드는 정치인의 자격이 잃게된다. 오직 선거의 유불리만을 따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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