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교육,건전한 성 윤리관 기여
관내 어린이집 순환 교육 실시

잘못된 성의식을 개선시키고 건전한 성문화를 보급시키기 위해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를 대성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9월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1개소의 어린이집 원아 1천1백7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교육을 실시, 성윤리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성의 중요함과 신성함을 깨우쳐 주는 계기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 성교육을 강의하고 있는 군 상담도우미 성교육 전문강사 구미옥씨는 오랜 성교육에서 얻은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활용 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삼성면 소재 삼성어린이집 성교육은 고연령층 원아 20여명과 어린이집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성지식을 알려주고 요즘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성인들의 성추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들을 교육시켰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지식 전파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낀다는 성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시키는 등 성문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면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 윤리관 확립을 도모했다.
성교육에 참여한 이모씨(32.삼성면 덕정리) 학부모는 "성교육을 통해 성을 부끄러운 것으로 느끼는 것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알게됐다"며 "앞으로 아이의 성적 호기심에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성지식을 습득해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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