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당일 당원 유지에 의해....참담한 심경 토로

김주신 예비후보가 반기문기념광장에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주신 예비후보가 반기문기념광장에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주신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도 막히면서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3월 26일(목) 김주신 전 극동대부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불가능해지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해 지역을 누비면서 검.경프레임 구도에 의한 단독후보 공천에 대한 여당을 지탄하고, 정치를 개혁해야한다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확인했다”면서 “이에 정치문화를 바꾸고 지역발전이라는 여망을 이루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일 전 당적 유지에 의해 이마저도 불가능하다는 선관위의 답변을 받아 황망하기 짝이 없다”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준 지지자들과 군민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김 예비후보는 등록일 당일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함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49조 5항에 의해 출마를 할 수 없다는 선관위 해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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