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취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측이 29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던 ‘제21대 총선 중부3군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전격 취소했다.
임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선거대책위원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모여 ‘중부3군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밝힌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임 후보측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이날 출정식을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임 후보는 이날 증평, 진천, 음성 등 각 지역별 연락사무소를 방문 차담회를 열고, 도·군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향후 선거운동 전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후보는 “안전한 중부3군을 만드는 것이 제 대표공약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과 지역주민·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