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장 부실,공무원 동원 말썽
음성군 농민회 성명서 발표, 해명 촉구

음성군 농민회에서는 지난 달 31일 제 98회 임시회에서 음성군의회 최관식 의원이 질의한 음성읍 용산리 산 32-1 삼림욕장내 다목적 시설 건축과정에서, 공무원,공익요원 동원과 하자발생부분에 대한 성명서를 본보 인터넷에 올린후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본보 인터넷에 올린 성명서에 따르면 음성군 농민회는 9월 1일자 모 지방일간지 보도와 관련한 봉학골 주민편의 다목적실 공사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첫째 공사비용 평당 350만원의 과도한 책정 배경을 해명하라 둘째 100명 이상 회의 장소의 신축이라는 당초의 의회보고와는 달리 소규모 회의 실로 임의변경하여 한 경위 셋째 처음 목적과는 사용용도가 다르다는 최관식 의원의 공사 중지요청을 묵살하고 공사를 강행하여 서둘러 준공검사를 해준 경위를 밝혀라,
또한 넷째 창문과 외벽의 나무가 공사 시방서 [일급 납엽송]와 다르다는 김성채 의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재시공이 안되는 이유 다섯째 계약 공사 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동원하여 공사업자를 불법적으로 도와준 경위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음성군 농민회는 “공사와 관련한 관계공무원의 의회에 허위보고, 공사중지 요구묵살 , 부실공사 재시공 무시 의회와 군민의 대표 군 위원을 경시하는 태도, 계약공사에 공무원을 동원하여 건축업자를 도와주는 불법행위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못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이와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관계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공사기일을 맞추기 위해 지난 7월3일 준공검사를 해주었다”며 “이과정에서 공무원과 공익 근무요원등을 동원 페인트칠등 간단한 일을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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