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감곡면 맞춤복지팀과 청소.방역서비스 실시

감곡면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면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동혁) 맞춤형복지팀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건용)가 4월 13일(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 2가구의 집을 찾아 청소서비스 및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대상자들은 장기간 쓰레기를 치우지 못해 거주지 내부 악취와 곰팡이 등 심각한 위생의 문제가 있던 장애인 독거가구로, 평소 위생이 열악한 집에서 장기간 생활하면서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

이날 활동에 나선 봉사자들은 집안 내부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혹시 모를 감염병 위험에 대비한 꼼꼼한 방역 등 취약가정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코로나19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긴급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돌보기 위한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자발적인 협력의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돌봄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한시적으로 청소봉사와 푸드 물품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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