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53명 지주 조합원 참여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 창립총회 모습.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 창립총회 모습.
권혁성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혁성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왕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이 창립총회를 갖고 오선2차산단 개발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4월 11일(토) 금왕읍 금왕웨딩겔러리에서는 오선.봉곡산업단지개발사업 협동조합(조합장 권혁성, 이하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 창립총회가 열렸다.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은 금왕읍 오선리 33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오선2차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해당 지주 53명 지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28명이 참여한 이날 창립총회는 △경과보고, △사업 보고, △성원 보고에 이어 개회한 가운데, 9개 안건을 상정 심의하고 투표 의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설립, 산업단지개발계획 수립 및 변경업부 조합이사회 위임의 건, ▲조합장(권혁성) 선출 동의의 건, ▲조합임원(이사:정하헌.정석구.김원기.정한구 감사:추후 선임) 선임 동의의 건, ▲조합정관 동의의 건, ▲선거관리 규정 동의의 건, ▲업무대행사 선정 동의 및 계약 체결권 조합이사회 위임의 건, ▲신탁사, 설계사무소 선정 및 계약 체결권 조합이사회 위임의 건, ▲사업부지의 매입, 소유권 이전, 담보대출, 처분에 대한 동의 및 관련된 이행업무 조합이사회 위임의 건, ▲추진위 포괄승계 동의의 건, 기타 안건(사업비 승인) 등을 논의하고 투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된 권혁성 조합장은 “2016년부터 추진하던 제2오선산단개발사업이 실패하면서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크게 실망했다”고 설명하면서 “혼자 하면 힘들고 어렵지만 손쉽고 힘있게 일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권혁성 조합장은 이어서 “53명 토지주의 이익을 창출하고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합이 결성됐다”면서 “조합원을 대표해 산단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2차산단 개발사업은 △2016년 2월 산단 용역 및 용지보상 착수, △2016년 5월 오선2차산단 주식회사 법인 설립, △오선2차산단 투자의향서 제출, △2017년 4월~2018년 12월 산단계획 수립 및 환경.재해.교통.문화재 측량 완료,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지정계획 조정회의 심의(탈락:자기자본 확보 부족 등), △2019년 1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접수 및 공람공고, △2019년 2월 주민설명회 개최(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이날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

기계.화학 등 제조와 가공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은 앞으로 올해 7월까지 조합설립인가 승인을 받고, 21년 상반기까지 산단계획안 수립. 주민공람 및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1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3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오선.봉곡산단사업조합이 추진하는 오선2차산단 개발사업은 금왕읍 오선리 33번지 일원 12만평 규모로 총 588.6억 원 사업비를 들여 좋은개발(주)(대표 김성호), 음성군 등과 함께 2023년까지 진행한다.

좋은개발(주) 김성호 대표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좋은개발(주) 김성호 대표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선.봉곡산단조합 창립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결의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오선.봉곡산단조합 창립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결의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오선.봉곡산단조합이 추진하는 오선2차산단 조감도 모습.
오선.봉곡산단조합이 추진하는 오선2차산단 조감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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