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음성군수 후보 기자회견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준구 후보는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과열양상으로 치닫자 불법 타락양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음성선관위의 법적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수 후보들은 불법 타락 선거를 즉각 중지하라”고 질타했다.

이준구 음성군수 후보는 지난 10월27일 음성군청 앞 잔디광장내 팔각정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14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음성군 재선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법 타락양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현행법이 인정하고 있는 법정 홍보물은 선거공보,책자형 소형인쇄물, 선전벽보등 3종이며 후보자들이 개별적으로 배포하고 있는 명함은 후보자의 사진,이름과 학경력, 주소,전화번호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게재된 일반명함만 허용하는데 타 후보들이 각자의 기호가 새겨진 불법 명함들을 직 간접적으로 무차별적 살포하고 있어 우려를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후보는 “선관위에 여러차례에 걸쳐 불법 명함 배포행위를 저지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25일 현재까지도 경쟁 후보자들은 불법 명함을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다 실질적인 단속과 법적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며 마치 무정부 상태를 연상케 할 만큼 극에 달한 타락선거풍토가 바로잡혀 모든 후보가 깨끗하게 결과에 승복할수 있도록 선관위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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