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위험군 시기 비발지역.취약계층 방문 장소 등에서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사업 홍보 포스터 모습.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사업 홍보 포스터 모습.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에서 자살 고위험군 시기인 이달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4월 17일(금) 밝혔다.

봄철에는 15~20% 높은 자살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여러 가지 호르몬 변화, 급격한 일교차의 영향으로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일으키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빈발지역 및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 등에 집중적 홍보할 계획이다.

자살고위험지역인 LH아파트 주거시설과 약국, 슈퍼 마켓 특히 자살빈발지역인 아파트 주거시설에 세대별 우편함 등을 통해 전단지 배포, 승강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포스터 부착, 배너를 설치하였다.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현수막을 음성관내 9개 읍․면 18곳에 게시하여 자살예방 상담 전화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이밖에도 자살수단접근성을 예방하기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 및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음성군 자살고위험군 대상자들을 방문, 전화 상담 등을 통한 집중 관리되고 있다.

정재경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코로나 19여파로 불안한 군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며, 마음이 힘든 사람들과 함께 극복해 나 갈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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