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감곡 김선재 농가에서

조병옥 음성군수가 모내기에 참여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모내기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 지역 내 첫 모내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어진 4월 23일(목) 감곡면 단평1리 김선재(46세) 씨 농가 2ha 규모의 논에서 시행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월광미) 벼로 모내기 실시 후 오는 8월 말경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3847ha에 2만427t의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이삭비료, ▲못자리용 상토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영농기계화 장비 및 영농자재 지원과, ▲벼재배 경영안정비, ▲공익형 직불제, ▲벼 작물보호제, ▲농기계 종합보험 등을 지원하기 위해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재배기술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재배농가에서는 적기 못자리 설치 및 모내기, 병해충방제, 수확 등 본답 관리와 단계별 시기에 맞는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4월23일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며, 중‧만생종의 경우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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