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및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중점 24개 사업 125억8,400만 원 편성

음성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6765억원이 원안 통과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4월 27일(월) 열린 제322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통과됐으며, 2020년 당초 예산 6,172억 원 대비 9.6%인 593억 원 증가한 6,765억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극복과 심각하게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음성군 발전을 위한 군정 핵심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 사업으로 총 24개 사업, 125억8,4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중 군비 52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코로나19 대응 사업은 ▲(정부형)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군 자체 대응비 30억 원, ▲연매출 2억 원 이하 매출 3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20억 원,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역 고용 대응 특별지원비 6억3,500만 원, ▲코로나 피해계층 택시 및 전세, 시내‧외 버스 등 운수업체 종사자 특별지원비 1억8,100만 원, ▲코로나19 취약계층 농업인 소득 보전 지원 1억300만 원, ▲코로나19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한시 지원 4,600만 원, ▲미취업청년 구직 활동 지원비(30만 원 지원) 7,800만 원, ▲(충북형)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비로 30억9,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주요 투자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36억 원, ▲친환경 농업교육관 신축사업 18억 원, ▲음성 생활체육 공원 조성사업 15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 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0억 원, ▲음성읍 전선지중화사업 10억 원, ▲평생학습관 건립공사 6억원 ▲제2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4억원 ▲음성 명작페스티벌 7억원 ▲금빛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사업 5억 원, ▲음성 행복 페이 발행지원 5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억 원, ▲투자기업 보조금 21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군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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