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자원봉사센터, ‘사랑’ 꽃말 선인장 240개 전달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관내에서 생활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선인장 화분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관내에서 생활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선인장 화분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동헌)는 4월 28일(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방역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선인장 화분 240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에 처한 삼성면 덕정리 소재 선인장 농가를 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찾아가 직접 화분을 식재하고, “안녕, 봄! 당신이 있어 힘이 납니다”는 응원 문구를 함께 담아 제작했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렇게 만든 화분 240여 개를 관내 상가와 의료기관, 유관기관과 방역봉사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사랑”의 꽃말을 가진 선인장 화분이 코로나 대응에 지친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천 마스크 제작 및 배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홍보, ▲일손 부족 농가에 생산적 일손 봉사, ▲음성 장날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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