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국인 주민들에게 마스크 3,000매 나눠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유기향)은 4월 26일(일) 관내 외국인 주민에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음성군, ㈔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지원받은 마스크로 진행했으며, 필터 교체가 가능한 천 마스크를 포함해 1인당 마스크 3매씩 총 30,00매를 배부했다.

이날 센터를 찾은 외국인 주민들은 혹시나 모를 감염병 예방을 위해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질서를 지켜 마스크를 수령했다.

센터는 이날 배부한 마스크 이외에 추가로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1인당 마스크 3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유기향 음성군 외국인 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질서정연하게 마스크를 수령해가서 감사하다”며, “우리 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어려움과 조기정착을 돕는 안식처로 음성군민에게도 항상 열려있는 쉼터”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보다 많은 분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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