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상가에 화분 110개 설치

금왕주민자치위원들이 신내에 화분을 설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주민자치위원들이 신내에 화분을 설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아름다운 금왕 상가 및 거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내 상가에 110개의 화분을 설치했다고 5월 6일(수)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수차례의 주민자치 회의를 거쳐 직접 신청서를 만들고, 상가를 돌며 사업설명을 하고, 신청서를 받아 상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당초 80개의 화분 설치를 목표로 했으나, 상인들의 신청이 많아 총 110개의 화분 설치가 이뤄졌으며,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110개의 화분을 설치했다.

군은 화분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은 길을 걸으며 예쁜 꽃을 볼 수 있어 좋고, 상인들도 화분을 가꾸며 주변 청소까지 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계획부터 화분설치까지 직접 진행해 위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주민자치 역량이 부쩍 늘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호 금왕읍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금왕읍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금식 금왕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화분에 꽃을 식재하고 있다.
노금식 금왕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화분에 꽃을 식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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