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지역아동센터-금왕신협, “신협어부바 멘토링사업” 발대식 가져

생극지역아동센터가 금왕신협과 어부바 멘토링 업무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극지역아동센터가 금왕신협과 어부바 멘토링 업무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과 ‘어부바’로 행복하게 자랄께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5월 5일)을 앞두고 생극 어린이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생극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석희)는 4월 29일(수) 금왕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형관)과 ‘2020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생극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금왕신협과 생극지역아동센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8회에 걸쳐 ‘관계형성 및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 소비습관 등을 가르치며, 금왕신협은 지역 사회에 본격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극지역아동센터 최석희 센터장은 “초등학생이 대부분인 센터 아동들에게 경제를 알게 하는 첫 단추를 잘 끼우므로 저축하는 습관과 절약하는 습관들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왕신협 김형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소개하며 “6년째 실시되는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금왕신협과 생극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생극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왕신협 장영익 상무는 멘토링 사업을 도입하게 된 배경과 함께 신협의 사회적 공헌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신협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더 한층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금왕신협 멘토로 참여하게 된 임재봉 이사와 반기태 이사는 지역 아동들이 더불어 사는 협동의 소중함과 건강한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한편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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