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어버이닐 맞아 치매환자 쉼터 이용자 가정에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제작한 인지활동 관심 꾸러미 모습.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제작한 인지활동 관심 꾸러미 모습.

음성군보건소(소장 이순옥) 치매안심센터에서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환자 쉼터 이용자의 가정에 『인지활동 관심 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지활동 관심 꾸러미’는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 ▲워크북(틀린그림찾기, 민화그림공부), ▲구급함,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센터 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 안정과 치매예방 인지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상담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버이날 방문형 치매쉼터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참여했던 쉼터를 나오지 못해 마음이 답답했다”며, “다행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인지활동 관심 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휴관기간은 코로나19 확산정도에 따라 조정되며, 센터 정상운영에 관한 내용은 쉼터 참여자들에게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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