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중동리 과수원에서

음성군청 세정과(과장 구자평) 직원들이 5월 7일(목)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봄철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소이면 중동리 사과 농가를 찾았다.

이날 세정과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3689㎡ 면적의 사과 농가에서 적과(열매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사과 적과를 서둘러야할 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하던 차에 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도움을 줬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비상근무와 당면업무로 공무원들이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힘을 보태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구자평 세정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손 부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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