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룡리 800여 평 밭에서

원남면 기관사회단체회원들이 고구마를 심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 기관사회단체회원들이 고구마를 심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원남면은 5월 7일(목) 조병옥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원남면이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기관사회단체 회원 30여 명과 함께 보룡리 387-1번지의 약 800여 평에 고구마 모종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반재영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고구마 심기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연말연시 어르신들과 우리 이웃들의 적적함을 달래줄 사랑의 간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고구마 모종을 심은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주민 스스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노력이 어두운 곳 구석구석을 밝힐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남면 기관사회단체는 지난해 감자에 이어 올해는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해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오고 있다.

고구마를 심고 있는 조병옥 군수 모습.
고구마를 심고 있는 조병옥 군수 모습.
원남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원남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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