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감상
울엄니
허기진 그리움
무엇으로 채울꼬
□해설
아야 뛰지마라/배 꺼질라/가슴 시린 보릿고개길/주린 배 잡고/물 한바가지/배 채우시던/그 세월을/어찌 사셨소/초근목피의/그 시절 바람결에/지워져 갈 때/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한 많은 보릿고개여/풀피리 꺾어 불던/슬픈 곡조는/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아야 우지마라/배 꺼질라/가슴 시린 보릿고개길/주린 배 잡고/물 한바가지/배 채우시던/그 세월을/어찌 사셨소/초근목피의/그 시절 바람결에/지워져 갈 때/어머님 설움/잊고 살았던/한 많은 보릿고개여/풀피리 꺾어 불던/슬픈 곡조는/어머님의/한숨이었소/풀피리 꺾어 불던/슬픈 곡조는/어머님의/통곡이었소.//
정동원의 노래 보릿고개로 해설을 대신해도 좋을 듯 하군요.
-시인 반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