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3일 1만 장 받아....취약계층 등에 배부 예정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음성군 관계자들이 중국 태주시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음성군 관계자들이 중국 태주시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태주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1만매를 보내왔다고 5월 13일(수) 밝혔다.

태주시는 마스크 1만매와 함께 상자에 ‘风雨关情, 阴霾不聚. 近水遥山, 除污无碍!’ (비바람이 불어와도 정으로 이겨내니 먹구름이 모일 틈이 없네. 산과 들에 정이 넘쳐나니 질병을 이겨내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네)라는 글귀를 적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태주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양 도시 간 교류사업이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음성군은 지원받은 마스크 1만장을 사회적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방역활동단체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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