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가·공간전략 반영한 비전과 발전전략 제시

메가트렌드 및 본격적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할 마스터플랜 구축

음성군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회의 모습.
음성군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회의 모습.

음성군은 新국가·공간전략, 新메가트렌드, 지방분권시대 등을 반영해 지역 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음성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2040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 등 상위 관련 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산업·공간·인구구조, ▲기후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 및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마스터플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9개월간 전문기관인 (재)충북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총괄 수행하고 군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총괄기획단과 협업해, △전문지식, △경험, △정보가 바탕이 된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청사진을 정립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완성도 높은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읍·면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군민의 숙원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각 지역·성별·연령별로 구성된 군민 비전단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민선7기의 도전적인 목표 설정 및 비약적인 성과달성을 통한 지속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저력으로, 현재 국내·외 불안정한 사회경제구조의 변화 흐름 속에 성장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추진한다.

특히 지금까지 추구해 온 역점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더욱 강화하고 불확실한 미래 변화에 대한 포용적 대응을 위해 전 분야에 균형 잡힌 전략이 세워질 수 있도록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군은 산업, 관광, 자원, 교육 등 모든 분야에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 특성을 외부로 노출시켜 현실화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매개체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올 성과품”이라고 밝히며,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강화와 보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을 정립한 발전전략을 준비한다면, 현 시점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대한민국 중심도시 음성군으로 발돋움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군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적 비전이 담긴 도시브랜드로 대외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발전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핵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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