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대피공간 부족한 방글라데시 이중고 안타까운 소식에 성금모아
최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강력한 태풍(싸이클론)으로 인해 주민 대피령까지 내린 방글라데시의 소식을 듣고 외국인노동자들이 합심해 성금을 모아 고향돕기에 나서는 선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지와심씨에 의하면 방글라데시는 현재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강력한 태풍(싸이클론)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대피령까지 내린 가운데 생필품과 대피공간이 부족한 이중고를 격고 있다고 전해왔다.
방글라데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커뮤니티 회장 알란씨와 가지와심 회원은 음성지역 방글라데시 지인들과 협심하여 성금을 모으게 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음성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금하여 방글라데시 한국무슬림 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Chapai Nawabganj지역, Chandpur지역, Lakshmipur지역, Satkhira지역의 약1,000여 명의 고향사람들에게 약간의 생필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알란씨와 가지와심 회원은 “고향 사람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오히려 죄송하다”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지역의 최근 연이은 재난 속에서도 서로 돕고자 하는 숭고한 정신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