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축구장 잔디 전면 교체

보수공자중인 금왕생활체육공원 트렉과 축구장 모습.
보수공자중인 금왕생활체육공원 트렉과 축구장 모습.

금왕생활체육공원이 현재 보수중에 있다.

음성군은 금왕읍 금석리에 위치한 금왕생활체육공원 주 운동장인 축구장과 트렉이 노후화됨에 따라, 이를 전면 교체하고 있는 것.

2009년 준공된 금왕생활체육공원은 음성군에 최초로 조성된 생활체육공원으로, 축구장과 트렉 이외에도 테니스장, 풋살장, 암벽등반 시설, 그라운드골프장, 씨름장,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물놀이장, 관중석, 대형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명품숲길도 조성되어 있고, 충북반도체고도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밤 늦게까지 건강과 여가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며 트렉이 마모와 균열이 심하고, 특히 축구장 인조잔디 소재에 대해 인체 유해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음성군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23억 원 예산을 투입해 축구장과 트렉, 씨름장, 조명시설 등에 대해 보수 공사에 나선 것.

따라서 현재 축구장, 트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금왕생활체육공원 보수공사로 인해 주민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보완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군 농특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올해 9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금왕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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