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는 임옥순 의원…7월 1일 임시회서 확정할 듯

왼쪽부터 최용락 의원, 임옥순 의원
왼쪽부터 최용락 의원, 임옥순 의원

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최용락 의원(54․다선거구)을 합의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임옥순 의원(56․비례대표)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의장·부의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임시회에서의 후반기 의장단은 사실상 결정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6명은 충북혁신도시 임호선 국회의원 사무실에 모여 최용락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부의장에는 임옥순 후보를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5일 합의추대를 시도했는데, 참석 인원 미달로 이뤄지지 않았다.

의장 후보 경쟁자였던 서효석(53·가선거구) 의원이 당 화합 차원에서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최 의원을 후보로 추대했다.

의장 후보로 결정된 최 의원은 삼성면 농업경영인회장, 삼성면 체육회장, 삼성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농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용락 의원은 "의장이 되면 주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음성군과 음성군의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임 의원은 음성교육지원청 환경정화위원, 음성군 민족통일협의회장, 소이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지내고 민주당 충북도당 여성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음성군의회는 재적의원 8명 가운데 민주당이 6명, 미래통합당이 2명이다.

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7월 1일 열리는 325회 임시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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