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기반 구축 사업’ 안전 분야 사업 연계 강화

음성군 통합관제센터 모습.
음성군 통합관제센터 모습.

음성군은 지난 2020년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의 안전 분야 사업 연계를 강화한다고 6월 9일(화)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총 12억 원을 투입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안정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 안전총괄과에서 추진하는 ‘IOT를 활용한 하천수위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과 사회복지과에서 추진하는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 사업’을 연계해 상시 관제와 유관기간 간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하천시설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과 연계해 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CCTV영상을 제공하고 수문개폐, 하천시설 진‧출입 제어정보를 공유해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의 시스템 연계로 범죄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심벨 긴급호출 상황을 경찰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인지하고, 주변 CCTV를 활용해 긴급 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로 전송해 사건 발생 시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연말까지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수배차량 검색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긴급대응 지원, ▲아동·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까지 총 6개 연계서비스 시스템을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강도·납치 등 사건 현장에 긴급하게 출동하는 경찰관에게 실시간 현장 영상을 제공해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해지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주변 CCTV를 통해 현장 상황과 최적 교통정보 등의 정보를 받아 현장 도착 전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작전을 세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과 군에서 추진 중인 안전 분야 인프라에 IoT 기술을 연계 및 활용해, ▲통합관제센터, ▲재난상황실, ▲경찰서, ▲소방서 등이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대응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군민 안전 서비스를 크게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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