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용리 화훼집하장에서

삼성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정묵) 직원 20명이 6월 13일(토) 삼성면 청용리 소재 음성화훼집하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삼성면 직원들은 화훼집하장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작업 및 환경정비 등 일손을 지원해 사업장의 인력난 덜어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급이 어려운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잘 알기에 주말도 반납한 것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배효정 대표는 “인력 수급 부족으로 비닐하우스 정비 등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인력을 지원해줘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정묵 삼성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일손봉사가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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