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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초 교육, 100년의 터전 위에 천년 미래를 향한 힘차게 출발!개교 100년 맞은 삼성초등학교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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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5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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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초등학교 전경.
   
▲ 삼성초역사관 설치된 졸업생들 모습.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 사이좋게 오늘도 공부 잘하자.” --김메리 작사.작곡 동요 ‘학교종이 땡땡땡’ 가사--

마이산이 올려다보이는 삼성초등학교(교장 김건식).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오랜만에 등교한 아이들 웃음소리가 교실 창문을 넘는다. 초여름 햇살로 삼성초 운동장은 열기가 뜨겁다. 6월 21일(일), 삼성초가 개교 100년을 맞는다. 이에 본보는 삼성초를 비롯해, 총동문회, 10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편집자 주--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삼성초 교육

   
▲삼성초역사관에 설치된 학교종 모습.

‘마이산 마루에 우뚝 설 삼성인들이여! 인성.지성.감성으로 빛나는 눈부신 三成人이 되자!’ 삼성초를 홍보하는 책자는 강조한다. 또한 홍보 책자 표지는 ‘인성.지성.감성으로 빛나는 삼성교육’을 제목으로 달고 있다. 여기에 ‘꿈.사랑.믿음이 가득한 행복 꿈터, 즐거운 학교’라는 문구에서 삼성초가 추구하는 교육 이념과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장실과 학교 현관에 붙어 있는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삼성초등학교’라는 문구에서도 삼성초 교육인들의 가치관이 보인다.

현재 삼성초는 10학급(특수학급 1), 총 164명(특수교육 5명) 학생과 교직원 38명(남10, 여28) 규모다. 교목은 소나무인데, ‘푸른 소나무 기상처럼 열심히 몸을 닦아 정의롭게 행동하는 삼성 어린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또 교화는 장미인데, ‘아름다운 장미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삼성 어린이’가 되자는 교육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초 전신인 천평공립보통학교 부지로 전해지는 삼성면 선정리 564번 일원 모습. 삼성초 교목인 오래된 소나무가 산기슭에 있다.

■일제시대 선정리에서 첫발, 이후 덕정리로 자리잡아

삼성초 시작은 19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 통치 10년이 지나며 지역사회에서는 국권을 회복하려면 현대식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자각과 신교육 열풍이 불었다. 이에 삼성면 인근 주민들은 1908년부터 학교설립 기성회를 설립해 기금조성에 힘써오던 가운데, 1919년 3.1만세운동과 더불어 학교설립 운동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 결과 그해 10월 1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그리고 다음해 6월 21일 민간가옥에서 1학급 45명 규모, ‘천평공립보통학교’ 명칭으로 개교했다.

개교 당시 학교는 삼성면과 대소면 중간 지점인 선정리에 위치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세한 위치가 문헌상으로 남아있지 않다. 다만 삼성초100주년기념사업회 사이트에서 진의장 추진위원장은 ‘선정리 오얏벌’로 언급한다. 반면 흥태동 주민 이병헌(선정3리 이장) 씨는 작고한 마을 주민들로부터 전해들은 말을 빌려, 흥태동 마을 안쪽인 ‘선정리 564번지 일대’를 구체적으로 기자에게 알려줬다.

이후 삼성초는 1929년 5월 20일 대소공립보통학교 개교로 대소면 학생이 분리한데 이어, 1961년 4월 1일 능산분교가 능산국민학교(5학급)로, 1964년 3월 5일엔 청룡분교가 청룡국민학교로 각각 분리 독립했다. 그리고 1996년 3월 1일 현 명칭인 삼성초등학교로 개칭했다. 2002년 8월 17일 다목적강당 준공, 2006년 11월 15일 도서관 개관, 2008년 6월 23일 미래형 ICT 선도학교 교실과 2009년 2월 16일 영어체험 교실을 각각 구축했다. 이후 2019년 3월 1일 제31대 김건식 교장이 취임했으며, 2020년 2월 12일, 31명 졸업생이 제9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로써 개교 100년을 맞은 현재까지 삼성초 졸업생은 총 10,673명에 달한다.

   
▲삼성초역사관에 복원한 옛날 교실 모습.

■총동문회와 개교100주년사업추진위, 그리고 개교100년사 편찬위

삼성초 개교 100주년을 맞아 삼성초와 삼성초총동문회(회장 서성호)는 ‘개교 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의장)을 구성하고,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초총동문회는 현재 제11대 서성호 회장(47회.삼왕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이협구(49회) 수석부회장, 공병규(48회) 재경부회장, 진영장(48회).권혁모(53회) 부회장, 정영훈(49회).박준식(45회) 감사, 서대석(53회) 총무부장, 조병갑(59회) 사무국장, 박용생(65회) 총무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대 총동문회장은 1대 권혁기(27회), 2대 고 송기일(31회), 3대 권혁훈(26회), 4대 박제국(27회), 5대 권혁재(33회), 6대 김학헌(34회), 7대 이범석(38회), 8대 이정위(39회), 9대 진의장(42회), 10대 김병선(44회) 회장이 이끌어왔다.

그리고 개교기념100주년 사업을 위해 결성된 ‘개교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는 진의장(42회.9대 총동문회장) 위원장 외에, 김병선(44회,10대 총동문회장) 수석부위원장, 김선우(48회,삼성대소신협이사장).김관식(51회)  감사, 이양석(52회) 사무국장, 박계명(62회) 재무가 바쁘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삼성초는 개교100주년 사업 일환으로 ‘개교100년 역사’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기 위해, ‘개교100년사 편찬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개교100년사 편찬위원회’는 이상준(41회.전 음성교육장)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충기(38회), 이학재(46회,전 음성부군수), 김길수(44회), 최창묵(46회), 이중용(44회), 이학래(충주대림초교장), 김건식(현 삼성초교장) 편찬위원들이 자료를 수집하고, 수시로 회의를 갖고 있다.

   
▲삼성초역사관 현관에 설치된 역대 교장,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사진 모습.

■개교 100년 역사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 9월 경 실시

삼성초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은 ▷삼성초 100년 역사와 전통을 지역 주민과 학교 동문들과 함께하여 행복한 교육의 장 마련, ▷삼성교육 100년 역사와 뿌리 재조명, ▷공교육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 ▷삼성 모든 교육공동체 참여로 모교사랑, 후배사랑, 고향사랑을 통해 영광된 미래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개교 100년 역사지 발간(A4 흑백칼라 500P 양장제본, 3,000부, 8월말 발간 예정), ▷학교 꿈동산 조성(숲 가꾸기 사업) 및 기념비.기념식수 식재, ▷학교 역사관 설치(6월 중 완료), ▷100주년 전야제 행사(장소:다목적홀 등 교내, 참석대상: 역대 각 기수.주관기 회장.총무.추진위원장과 희망 동문.기관사회 단체장.재학생.학부모.교직원, 행사 내용:1부 재학생 학예 발표회, 2부 전야제), ▷100주년 기념식 행사(기념식,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와 화합한마당(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이 모든 사업은 개교기념일인 6월 21일, 개교100주년을 맞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로 인해 9월 이후로 개최할 예정. 대신 학교 역사관과 학교 정문 공사가 6월 25일 완공 예정에 따라, 삼성초동문회는 6월 27일(토) 오전 10시, 삼성초 다목적교실에서 이사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초 개교 100주년 기사를 마무리하며, 기자는 교가를 소개하려고 한다. 100년의 터전위에 천년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삼성초를 응원하면서.... “무궁화 삼천리에 새날은 밝아 / 마이산 하늘높이 뒤에다 두고 / 잠시도 / 쉬지 않고 앞으로 가는 / 백운산 힘찬 줄기 우리의 기상 / 뭉쳐라 학우들아 새나라 일꾼 / 반만년 가르침을 높이 받들어 / 의좋게 우리 삼성 길이 지키세.“ -삼성초등학교 교가 가사--

■개교 100주년 삼성초.동문회를 이끄는 주역들

▷서성호 제11대 삼성초총동문회장

   
▲서성호 총동문회장.

“1만1천 동문과 함께 모교의 개교 100주년 축하를~”

오랜 시간 삼성전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서성호 총동문회장(47회). 지난 2월 삼왕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당선돼,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서 회장은 “1만1천 동문과 함께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의장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진의장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삼성인으로 긍지를 갖고 활동하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

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의장 개교100주년 사업 추진위원장은 “1920년 6월 21일 천평리와 선정리 사이에서 시작한 모교를 졸업하고, 전국 각지에서 ‘삼성인’으로 긍지를 갖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1만1천 여 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정규 제31회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65회) 회장

   
▲안정규 제31회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회장.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문체육대회 준비에 최선다할 것”

개교 100년의 삼성초 동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안정규 제31회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 회장. 제65회 회장인 안정규 회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문체육대회를 주관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미뤄졌지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식 삼성초 제31대 교장

   
▲김건식 31대 교장.

“100년 전통의 삼성초 교육 명품화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음성 평곡초(29회) 졸업생인 김건식 제31대 교장은 “음성군에 100년 역사가 넘는 학교가 하나 더 생겨서 기쁘고, 개교 100년을 맞는 시기에 삼성초에서 근무하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삼성초’ 명품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목-소나무 모습.
   
교화-장미 표지석 모습.
   
▲학교숲 모습.
   
▲삼성초역사관에 전시된 트로피들 모습.
   
▲제12회 졸업생 사진과 졸업생 명단 모습.
   
▲제47회 졸업생 앨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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