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노멀 시대, 충북의 대응전략

충북연구원(CRI, 원장 정초시)은 6월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북의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 충북의 대응전략’ 연구를 발표하였다.

“과연 우리는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 세계는 21세기 감염병의 세계화로 ‘감염병 대응과 통제’라는 새로운 과제 앞에 서 있다. ‘코로나 19’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후 일어날 불확실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충북연구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T/F’를 발족하여 가동하고 있다.

충북연구원(CRI)은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TF의 연구결과를 담아 2020년 기획과제로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9] 넥스트 노멀 시대, 충북의 대응전략”을 발표,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는 팬데믹의 충격, 그로 인한 전망으로 포스트 코로나 사회변화 전망, 이후 과제로 넥스트 노멀 시대, 충북의 전략과제를 10개 분야로 나뉘어서 현상과 이슈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 시행을 위한 넥스트 충북, 미래설계를 위한 제언 등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개 분야에 제시한 전략과제로는 ▲산업경제: 체계적인 경제 리스트 관리와 데이터 경제 전환에 대응, ▲고용·일자리: 미래지향적 산업고용정책의 연계와 지속가능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 ▲과학기술: 디지털 뉴딜, 바이오 헬스와 연계한 지역 과학기술 혁신, ▲농·축산: 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가속화된 농업의 4차산업혁명, ▲도시·공간: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공간체계 및 도시 공유공간의 가치 발견, ▲교통·물류: 대중교통체계 공공성 강화와 디지털 물류 新산업 육성, ▲문화·관광: 국제적 청정 관광 지향과 의료과학기술 융복합 산업관광 육성, ▲환경: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와 생물 다양성 증진, ▲보건복지: 사회복지안전망 확충과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선진화, ▲행·재정: 행정서비스 개선 및 재정 분권성 강화

등으로 넥스트 노멀 시대, 새로운 내일을 이끄는 ‘넥스트 충북’ 미래설계를 위한 방향을 각각 제시하였다.

정초시 원장은 발표를 통해 “사회변화에 대한 많은 예측을 정리하고, 이를 기초로 충북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연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히며, 해당 보고서를 통해 “더 많은 집단지성의 축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www.cri.re.kr)를 통해 선공개하며, 6월 한 달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수정·보완 후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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