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4개 봉사단체들 농촌 일손 돕기활동 펼쳐

음성군체육회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른 상반기에도 음성군 관내의 24개의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이 모두 합심하여 음성군 소재 농가 및 기업체에 모자란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앞장섰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관내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농협중앙회 충북지부, 음성농협, 대한적십자 대명봉사회, 감곡봉사회, 원남봉사회, 부부봉사단, 삼성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삼성면 새마을부녀회, 소이면 새마을 부녀회, 생극면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음성군체육회, 음성군 나눔봉사단,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음성군소방서(9개읍・면 119소방안전센터), 자원봉사자치회(생극면, 소이면), 음성군장애인복지센터, 음성의용소방대・여성의용소방대, 천고풍설장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여성정치연맹, 한올봉사단 등)와 개인 봉사자, 총 726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복숭아 꽃눈 제거를 시작으로 복숭아・사과 적과, 적화, 과수봉지싸기, 수박순치기 등 다양한 일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외국근로자들이 본국으로 귀국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진 농업회사법인 ㈜진성에 대거 봉사활동하며 힘을 보태주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일손봉사 후 실비 2만 원과 봉사실적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일할 곳은 음성군에 소재한 농가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농가에서는 농작물 파종, 수확, 포장작업 등을 하며, 중소기업에서는 스티커 부착, 포장, 분류 등 단순 작업과 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다.

정동헌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하반기에도 많은 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의 참여를 바라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농가 및 기업, 봉사단체는 음성군자원봉사센터(043-873-1413)로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