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220만 원 전달

대금고 교사가 음성군기독교연합회 장학금을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금고 교사가 음성군기독교연합회 장학금을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미래 지역의 주역인 다음세대를 응원합니다.

음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종록 목사)가 관내 중.등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22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이 해당 학교 관계자들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음성군기독교연합회 소속 130여개 교회들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예배와 집회 등 각종 모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활절연합집회를 비롯해 모든 연중 사업을 취소한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진행해오던 관내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사업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

이에 소속 교회 목회자들은 기금을 모아 6월 17일에 각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성군기독교연합회 최종록 목사(음성침례교회 담임)는 “목사님들과 교회의 섬김으로 2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위로가 있기를 바라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부흥의 불길이 음성 땅에 임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독교연합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금고 학생은 “음성군기독교연합회와 교회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닦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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