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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핵심도시 음성 부흥 반드시 이뤄내겠다.”민선7기 취임 2주년 맞은 조병옥 음성군수 인터뷰
이종구 기자  |  jong0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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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9  16: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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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의료 서비스 개선 기대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후반기정주여건 개선·미래 먹거리 육성에 중점

 

   
▲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가 민선 7기를 이끈지 2주년을 맞았다.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조병옥호()'가 어느덧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조 군수는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전국 소방관들의 숙원과 지역민들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개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미래기반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량기업도 대거 유치했다.

여기에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면서 '중부권 핵심 산업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조병옥 군수로부터 민선 7기 전반기를 보낸 소회와 함께 앞으로의 2년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민선7기 반환전을 돈 소감은

"음성군민의 소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 7기가 어느덧 2년이 됐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11만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돌이켜 보면 민선 7기 전반기는 국내·외 경기불황과 무역 분쟁, 감염병 등 어느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현안해결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쳤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민선 7기 전반기는 군민과의 약속인 변화된 음성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남은 임기동안 군민이 주신 소명을 잊지 않고 열정과 진정성, 의지를 가지고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 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는.

"먼저, 음성군 공직자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함께 유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전국 62개 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 11만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에 힘입어 음성군이 당당하게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길을 연 것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근거 법률을 마련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올해 정부 예산에 기본 설계비 225천만 원이 편성됐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한국소방안전기술원 소방장비센터와 더불어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총사업비 1328억 원을 투입해 12개 과목을 진료하는 300개 병상 규모로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4만여명의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진료받을 수 있어 충북 내륙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년간은 또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을 세워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해 양질의 우량기업을 유치했다.

특히, 70개 기업, 14900억 원에 육박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4800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덕분에 2019년 기준, 음성군 1564세 인구 고용률은 74.4%로 도내 2위를,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51.8%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미래기반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정부 공모사업은 지금까지 83, 2345억 원을 획득했고, 정부예산은 지난해 5403억 원에서 올해 6226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내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의 단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모바일 앱 기반의 충전식 '음성행복페이'를 발행했다.

음성행복페이는 출시 4개월 만에 151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내 저성장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362억 원을 들여 음성읍 역말, 시장통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조병옥 음성군수.

지난 2년간 아쉬움 점이 있다면.

"성장을 위한 개발 뒤에는 항상 보존과 환경문제가 있듯이, 음성군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제로 남았다.

실제 음성복합발전소, 광역폐기물소각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기피시설 입지에 따른 주민과의 갈등이 사업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불법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또한 정주여건을 저해하고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업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8년을 기점으로 매년 인구가 김소하는 '인구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인구현황을 보면 타 시도에서 음성군으로 순수 유입된 인구는 3300여명인 데 반해 유출인구는 54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 문화여가시설, 복지, 환경 등 정주여건이 미흡해 거주자의 정주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탓이다.

이에 민선7기 후반기는 '살기 좋은 음성, 살고 싶은 음성' 실현에 역점을 두고 정주여건 조성에 힘쓰겠다."

 

민선7기 후반기 역점사업은.

"음성시 건설의 기반 마련을 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대소 삼정지구와 삼성 덕정지구를 비롯해 성본·인곡·용산산업단지의 택지를 개발, 대규모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민간자본으로 맹동 본성지구에 택지를 조성하고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역세권 개발과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개발 등 주거복지 실현에 힘을 쏟겠다.

올해부터는 소이면, 원남면, 생극면을 시작으로 5년 단위 저성장 지역을 선정해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는 마중물 사업도 추진하겠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음성군 경제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지난해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그린 뉴딜사업에 따라 음성군을 신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국내 최대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교육 특화단지를 만들겠다.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과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해 용산·성본·오선2 산업단지를 특화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미래차 핵심인 자율주행차 시험지구를 조성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물류단지 유치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뷰티헬스 특화단지와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충북도 뷰티헬스 규제 자유특구 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혁신도시에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

또 소비 트렌트와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친환경 농업교육관과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 명품화를 구현하겠다."

 

공약이행은 잘 되는지.

"민선7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8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등 21개 사업으로 50.8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 대상자를 확보하지 못한 부진사업 5개 사업에 대해선 올해까지 대책을 마련해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

공약사업은 군민들께 드리는 약속인 만큼 민선7기 후반기에도 꾸준히 점검하고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특히 군수 공약사업의 성과를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해 군민들과 공유하겠다."

 

코로나19 대응 위기 극복과 앞으로 대안은.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더니 이태원 클럽집단 감염이후 수도권, 대전발 감염이 지역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2차 대유행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군은 지역 유입의 사전 차단을 위해 상설 선별진료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민관협력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완벽하게 대응하겠다.

군민들께서는 일상생활로 복귀하면서 끝까지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아울러 방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

 

군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민선7기 전반기에 착실하게 준비한 기틀을 발판삼아 후반기에는 군민들께 변화하는 음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

군민과 함께 손잡고 희망의 씨앗을 뿌려 행복한 음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오직 군민만을 위한 참된 자세로 항상 군민의 편에 서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음성군정이 될 것을 약속한다.

군민 여러분이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고 내일의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은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달려 보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는 음성군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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