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카자흐스탄 입국자 격리중 12일 밤, 감염 확진

음성군청 청사 모습
음성군청 청사 모습

코로나19 확진자가 음성군에서 8번째 발생했다.

음성군은 7월 13일(월) 지난 6월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확진자 발생 이후 21일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음성군에서 안타깝게도 또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7월 12일 밤 10시 10분, 지난 6월 29일 카자흐스탄 입국자가 자가 격리중, 확진받은 것으로 전했다.

이번 음성군 8번째 확진자는 36세 여자로 6월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하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되어 대소면에서 자가 격리중이었으며, 7월 13일 자가격리 해제 1일전 검사한 결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7월 12일 20시 10분 양성판정을 받은 것.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에 이날 21시 00분 이송조치했다.

확진자 이동경로는 입국일 인천공항에서 국내 콜벤을 이용하여 음성군보건소에 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전 검사일까지 특이증세는 없었다.

또한 자가 격리도 성실히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확진자의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은 없다.

음성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에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고 해서 긴장하는 마음과 생활습관이 다소 소홀해지는 분위기가 있는 거 같다”면서 “하지만 최근 수도권과 대전, 광주지역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고, 아직은 코로나19 위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먼저 지키는 것이 가족과 이웃을 지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보건 생활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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