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개막식, 7월 12일 노맥축제, 경품추첨 마무리
음성시장 노맥(노가리+맥주)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관장 음성점 앞 일대에서 개최된 이날 노맥축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거센 빗줄기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정 도의원, 임옥순 군의회 부의장, 서효석 군의원, 지역주민들, 시장상인회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난 7월 2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시까지, 12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축제가 이어지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동행세일을 펼쳤다.
이번행사는 음성군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난 26일 삼성시장을 시작으로 28일 대소시장, 오는 7월 2일과 12일에는 음성시장 그리고 오는 7월 18일 다시 한 번 대소시장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음성시장에서는 시장구역 내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영수증을 모아 7월12일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추첨을 통해 삼성 대형냉장고, 삼성 갤럭시 S20, 노트북 등 다양하고 푸짐한 30여점의 경품을 선물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특설무대 LED전광판을 통해 80,90년대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며 맥주와 노가리를 즐길 수 있는 노맥축제로 진행됐다.
이병옥 음성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 노맥축제로 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하루 빨리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 동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