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7개 초.중고생 500명 대상으로

자유총연맹이 관내 초등학교에서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총연맹이 관내 초등학교에서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 이하 ‘자유총연맹’.)는 7월 14일(화)부터 10월 말까지 군내 3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 준비 안보교육인 청소년민주 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지회에서는 7월 2일(월) 금왕 쌍봉초를 시작으로 동 교육을 실시하는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며,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이번 교육은 10월 말까지 계속하여 시행할 것이다.

교육을 맡은 심수연 강사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나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북한에서 예술단 방송인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여,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며 평양아리랑예술단 부단장 및 통일안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의 내용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사회 학생들의 실태, 탈북과정 및 북한의 실태, 통일을 왜 해야 하는가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갖고 초·중·고 학생에 맞는 강의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