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내 저소득 노인에게 삼계탕 전달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이 저소득 노인 가정에 삼계탕 전달하며 단원들이 박희건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이 저소득 노인 가정에 삼계탕 전달하며 단원들이 박희건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름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이 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7월 16일(목) 대소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희건) 주부대학 출신 봉사모임인 민들레봉사단(회장 윤흥노)은 대소농협 본점 지하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관내 저소득 노인 26명에게 전달한 것.

이날 민들레봉사단은 40여 세트의 삼계탕과 함께 어르신 이동에 편의를 위해 준비한 유모차 20여 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 윤흥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이 불편하게 생활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들 정성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바쁜 가운데도 음식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협조해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소농협 박희건 조합장은 “다들 바쁘고 여유가 없으실텐데, 변함없이 이웃과 함께하려는 민들레봉사단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으며, 김영호 음성군의원은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인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 모두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마리 닭에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만든 삼계탕과 찹쌀밥, 수박 디저트 등을 손수 조리해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농협 직원들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식사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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