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백년(100년)가게 2호점 현판식 개최

금왕 또와유식당이 백년가게 현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 또와유식당이 백년가게 현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 내에 위치한 ‘또와유식당(대표 민순희)’이 음성군내 백년가게 2호점으로 선정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서장원 한국외식업협회 음성군지부장, 김상오 무극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6일(목)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100년 이상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가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소상공인 보증·융자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국민맛집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식신’ 및 주요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를 지원받는다.

민순희 또와유식당 대표는 “하나하나 손수 빚어 만든 만두처럼 하루하루가 지나 벌써 30년이 지났다”며, “백년가게 현판처럼 정말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금의 마음가짐을 간직하고 찾아주는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백년가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치있는 전통’을 지키며 끊임없이 노력해 나아가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표본”이라며, “기억 속 오래된 가게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한 지역의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을 이끌듯 음성군의 백년가게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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