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산단 다목적 구장, 대소산단 소공연장 준공 등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음성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편의・문화 및 건강증진・산재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 충청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남산단 다목적 구장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지난해 선정된 대소산업단지 소공연장 설치사업은 공사 막바지 작업 중으로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비 일부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전반에 지능형 생산공정을 도입해 효율적 공정운영, 불량률 감소 등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 원가감소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관내 기업에 대해 국비지원금을 제외한 자부담분의 40%이내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방비로 지원하며, 10인 미만 사업장 등 소기업은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경제인 경제포럼 운영,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지역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는 지난 2월 17일 발행해 출시 5개월 만에 판매액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지급한 행복페이까지 합치면 190억 원에 달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군 내 사업장과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 대출금 이자 중 연 3%의 이자를 분기별로 5년간 지원하는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돕는다.

내부인테리어, 입식테이블,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여주고 사업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기여한 휴업 점포의 경제적 피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음성군 휴업보상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공공요금 및 임차료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사업, 폐업, 노령, 사망 등에 대비한 평생 맞춤형 사회 안전망을 조기 구축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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