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거점 확보, 국내 최대 첨단 물류시스템 실현의 장으로 부상

금왕테크노산단 쿠팡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컷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테크노산단 쿠팡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컷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7월 24일(금)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1000억 원 규모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이하 CFS) 첨단물류시스템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군수, 최용락 군의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음성군의원과 충북도의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및 조정래 CFS 전무이사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CFS는 국내 이커머스 선두 업체인 쿠팡㈜의 100% 자회사로, 약 9만8천㎡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종합적 물류시설 확보를 위한 자가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군은 첨단물류센터 가동으로 중부권 물류 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 관련 기업의 동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물류거점 확보로 IT·유통산업의 융복합에 따른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첨단 물류시스템 실현의 장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쿠팡㈜이 들어섬에 따라 음성군은 중부권 최고의 물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입증돼 향후 투자유치에 유리하게 됐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산업인 물류산업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물류산업 육성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혁신을 이어가는 쿠팡㈜과 CFS가 우리 군에서 성공적인 안착으로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음성군의 입지와 물류적 장점을 활용해 최대한 지원하고, 음성군을 최고의 물류산업 중심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충북이 경박단소형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은 물류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준공까지 음성군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는 쿠팡(주)이 음성군에 1,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쿠팡(주)이 물류센터 기공식에서 음성군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며, 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주)이 물류센터 기공식에서 음성군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며, 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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