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상생발전협의회' 설립… 14개 사회단체 동참

가칭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임시 회장 신영린)'설립에 동참하는 사회단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설립은 지난 7월 3일 한국동서발전에서 운영하는 당진 화력발전소를 견학한 음성읍 6개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주축이 돼 추진돼 오고 있다.

앞서 6개 단체장들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건설하는 LNG 발전소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지역갈등 해소와, 지역의 상생을 위해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에 일치를 보면서 공식단체 설립을 천명했다.

이후 음성군수 면담, 음성군의회 의장 면담, 발전소 반대단체 간담회 추진(성사 안됨) 추진에 이어 음성읍 전체 기관사회단체 회의를 통해 협의체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결국 이 같은 노력은 여러 사회단체장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면서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사회단체는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신영린 임시회장은 “발전소 건설에 따른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협의체 활동에 공감하는 사회단체가 많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단체가 협의체에 참여해서 음성읍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7월 26일 현재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설립에 동참한 사회단체는 △지역발전협의(회장 신영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양희) △체육회(회장 신현성)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이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오선), △상인회(회장 이병옥) △노인회분회(회장 장양원) △자율방재단(단장 정순명) △자원봉사자치회(회장 김영옥) △여성소방대(대장 강은미) △청년회의소(회장 이신호) △음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재훈) △군자율방재단(단장 문종락) 등 총 13개 사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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