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0월까지, 도내 34개교 900여 명 대상으로

청주 산남초에서 충북선권위가 주관한 '민주주의 시민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 산남초에서 충북선권위가 주관한 '민주주의 시민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는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7일 용담초등학교 학생 39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도내 34개교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민주시민교육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출강하여 운영한다.

연수 교과목은 초등학생이 민주적 선거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 속 가상 국가의 대표를 선출하는 ‘오즈나라의 선거이야기’와 중학생이 민주주의와 민주정치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정책선거를 체험하는 ‘매니페스토와 약속’ 등 발표 및 토론 중심의 학습으로 구성되었다.

충청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을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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