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남면 환경특위, 원주환경청에 건의서 전달

반재영 환경특위 위원장이 28일 원남면 의료 폐기물 소각장 반대와 관련해 원주환경청 김효영 기획평가국 환경관리과장에게 음성군의 업체 입지가능여부 심사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반재영 환경특위 위원장이 28일 원남면 의료 폐기물 소각장 반대와 관련해 원주환경청 김효영 기획평가국 환경관리과장에게 음성군의 업체 입지가능여부 심사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원남면 환경특위는 원남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음성군 의회 서효석 의원, 안해성 의원, 서형석 의원을 특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체계적인 반대 운동을 위한 조직정비에 나섰다.
이날 원남면 환경특위는 원남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음성군 의회 서효석 의원, 안해성 의원, 서형석 의원을 특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체계적인 반대 운동을 위한 조직정비에 나섰다.

환경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반재영, 이하 환경특위)는 28일 원남면 의료 폐기물 소각장 반대와 관련해 원주환경청에 음성군의 업체 입지가능여부 심사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김효영 기획평가국 환경관리과장, 담당자 등 3명의 실사단이 소각장 업체와 관련한 입지여부 등 현장조사와 확인을 위해 원남면을 전격 방문한 것.

이들은 소각장 업체 현장실사에 앞서 원남면사무소를 들려 지역 주민들의 소각장 결사반대 의견 청취와 건의서 전달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대표로는 반재영 환경특위 위원장, 이재선 원남면장, 지역구 의원인 안해성, 서효석 군의원, 임승순 지역발전협의회장,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 서대석 음성군환경지킴이 위원장, 조촌1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건의서에는 원주환경청의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적합 여부 통보 전 음성군이 허가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건의서에는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업체는 당초 2020년 6월 1일 자원순환 관련시설(고물상)로 음성군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업체 측은 당초 고물상으로 허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시설물 건축 시 건물높이를 통상적인 고물상보다 훨씬 높게 건축함으로써 애초 고물상이 아닌 소각장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

또한 건축물 사용승인 이후 단 한번의 고물상 영업행위를 하지 않은 것은 당초 허가의 목적이 고물상이 아닌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있었다는 것임을 방증한다.

고물상 허가 전인 2019년 10월 조촌1리 주민과 맺은 협의서 또한 고물상 영업을 전제로 맺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번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한 협의서로 둔갑시키는 것은 업체 측의 소각장 허가에 대한 악의적인 의도를 그대로 드러낸것이며, 조촌1리 주민들을 기망하는 행위이다.

또한 협의서에 명시된 생활폐기물 반입 시 마을 측에서 민원을 제기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의료폐기물을 포함한 모든 폐기물의 반입 시 민원을 제기한다는 의미로 어떠한 종류의 폐기물도 조촌1리에 반입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이에 원남면 환경특별대책위원회는 주민들과의 신뢰를 깨고 주민들을 기망한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하여 적합 여부 통보와 관련해 음성군 측에 ‘음성군의 입지가능여부’를 심사하는 절차를 반드시 먼저 밟아 주실 것을 원주환경청장에게 간곡히 요청한다고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내용을 담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효영 과장은 “이곳 원남면을 오면서 거리와 마을에 플래카드가 많이 걸려있는 것을 봤다.”며 “내용을 충분히 검토 해서 이 사업이 위치가 적합하지 않다고 싶으면 보완없이 바로 가능하면 2주내에 결정을 할려고 한다.”며 입지여부가 최대 관건임을 강조했다.

이어 “제 판단에는 입지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적극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 과장은 “지금은 열린 행정을 해야한다. 특히 환경관련 사업주들도 오픈해 놓고 허심탄회하게 주민들과 이야기 해서 어떻게 해주겠다는 등 협의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해야하는데 속여서 사업을 하는 것 같다.”며 “저도 현재 직업은 공무원 이지만 일개의 국민이다. 이래서는 안된다. 정직해야 한다.”고 업체에 일침을 가했다.

반재영 환경특위 위원장은 “의료 폐기물 소각장이 원남면에 들어올 수 없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 중”이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대 열기를 모아 오는 8월 6일 원주환경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반드시 소각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남면 환경특위는 원남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음성군 의회 서효석 의원, 안해성 의원, 서형석 의원을 특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체계적인 반대 운동을 위한 조직정비에 나섰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김효영 기획평가국 환경관리과장, 담당자 등 실사단이 소각장 업체와 관련한 입지여부 등 현장조사와 확인을 위해 원남면을 전격 방문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김효영 기획평가국 환경관리과장, 담당자 등 실사단이 소각장 업체와 관련한 입지여부 등 현장조사와 확인을 위해 원남면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주민대표로는 반재영 환경특위 위원장, 이재선 원남면장, 지역구 의원인 안해성, 서효석 군의원, 임승순 지역발전협의회장,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 서대석 음성군환경지킴이 위원장, 조촌1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대표로는 반재영 환경특위 위원장, 이재선 원남면장, 지역구 의원인 안해성, 서효석 군의원, 임승순 지역발전협의회장,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 서대석 음성군환경지킴이 위원장, 조촌1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대표들이 8월 6일 원주환경청 앞 집회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역주민대표들이 8월 6일 원주환경청 앞 집회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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