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모임 한길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 원 기탁

62년생 친목모임인 한길회(회장 심보성)에서 3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심보성 한길회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는 유대를 느낄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음성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길회는 심보성 회장을 비롯해 회원 33명의 우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지난 2004년 결성한 62년생 범띠 친목모임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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