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호우 피해현장 긴급점검 나서

7월 30일 새벽 폭우로 인해 토사가 쌓인 감곡면 주택 현장을 방문한 조병옥 군수와 군 관계자, 주민들 모습.
7월 30일 새벽 폭우로 인해 토사가 쌓인 감곡면 주택 현장을 방문한 조병옥 군수와 군 관계자, 주민들 모습.
조병옥 군수와 황의승 생극면장이 생극 응천 출렁다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와 황의승 생극면장이 생극 응천 출렁다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7월 30일(목) 새벽에 폭우가 발생, 감곡 상우리 주택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 40분 음성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오전 9시 기준 평균 강우량이 109.7mm를 기록했으며, 특히 감곡면의 경우 한때 시간당 최대 48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상우리 외 2곳 마을주민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감곡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필요 시 자원봉사 등 인력이 동원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에게 비상대기 및 근무를 지시했다.

음성군은 30일 오전 9시 기준 피해 접수 결과 ▲주택침수 3건, ▲축사파손 3건, ▲비닐하우스 침수 3건, ▲세천 유실, 나무전도 등 기타피해 11건을 파악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피해접수와 조속한 복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공공시설물에 피해를 입었다”며, “전 공직자들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피해조사 및 복구를 실시해,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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