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4개월분 급여일부 반납금 1278만 원 기부

충북도는 코로나19 고통 분담의 일환으로 이시종 도지사의 4개월분 급여일부 반납금 1,278만 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 등 5곳*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충북인재양성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월드비전, 세이브 더 칠드런, 플랜코리아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7월 4개월분 급여 30%를 반납키로 한 이시종 도지사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 구호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유니세프는 지난 27일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소모증(심각한 저체중을 가져오는 중증 영양실조)이 되는 5세 미만 아동이 전 세계에서 1년간 670만 명 증가한다는 추계를 발표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록 소액이지만 세계 아동구호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인류의 미래인 아동에 대한 구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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