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께 인양....경기 구리시 모 장례식장 안치

음성군 수해 실종자가 한강 경기도 하남시 구간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8월 11일(화) 오전 10시 25분 경 "한강변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신고를 접수한 경기 하남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 경, 하남시 미사동 한강변에서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 한 구를 인양했다.

경찰 신원확인 결과, 인양된 시신은 지난 2일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서 실종된 A(63·여)씨로 확인됐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감곡 오향리에서 약 80~90k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음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A씨 시신은 경기도 구리시 모 장례식장에 안치돼 장례절차를 밟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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