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종합적 관리 위한 상조서비스 사업도 실시

음성군산림조합 벌초도우미 서비스 홍보 포스터 모습.
음성군산림조합 벌초도우미 서비스 홍보 포스터 모습.
벌초 전 모습(사진 왼쪽)과 벌초 후 모습(사진 오른쪽)
벌초 전 모습(사진 왼쪽)과 벌초 후 모습(사진 오른쪽)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성군산림조합(조합장 정규흠)이 ‘2020 벌초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벌초 대행을 비롯해 묘지의 종합적 관리를 도와주는 상조서비스 사업도 실시한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우리 사회의 전통생활 문화 중 하나로 선조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며, 추석 한가위 명절 무렵 대부분 벌초와 묘지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가 고령화를 비롯한 도시화로 벌초와 묘지관리에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는 한편, 벌초 작업 시 뱀이나 진드기, 야생벌, 예초기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음성군산림조합 정규흠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지도사업 일환으로 매년 벌초를 해야하는 특성상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묘지를 관리해오고 있다”면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종합적인 묘지관리와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는 기존 묘를 관리가 쉽고 선호도가 높은 수목장으로 전환시키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자연장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수목장림과 연계한 상조서비스로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한 장례문화 정착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고객이 신뢰하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http://iforest.nfcf.or.kr) 또는 음성군산림조합(043-872-4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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