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언어, 45명 외국인 자원봉사자 참여

음성군이 통역외국인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이 통역외국인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가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자가 격리 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통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시책으로,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총 16개국 언어를 45명의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통역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난 4월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코로나19 생활수칙, △앱을 통한 자가진단 입력, △선별진료소 안내 등 총 100여 건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말뿐만 아니라 늦은 밤에도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한 통역을 요청하면 흔쾌히 통역해주는 외국인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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