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당 8만 원....19일부터 벌초 실시

지난해 금왕농협청년부 벌초대행사업 모습.
지난해 금왕농협청년부 벌초대행사업 모습.

금왕농협 청년들이 벌초를 대행한다.

금왕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명섭) 청년부(부장 조근동)가 ‘2020 벌초 대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석.설날 등 명절마다 성묘하는 전통을 지켜온 우리 민족은 추석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조상 묘를 관리하기 위해 벌초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사회구조와 생활패턴이 다양하게 변화되면서 벌초를 대행하는 사업도 새롭게 생겼다.

이에 따라 금왕농협청년부는 매년마다 60-80기 가량 벌초 대행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것.

올해도 금왕농협청년부는 기당 기본(15평 기준) 8만 원을 받고 있으며, 벌초는 9월 19일(토)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금왕농협청년부 조근동 부장은 “해마다 벌초대행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예상하면서 “일반 벌초대행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내 조상 묘를 돌보듯, 정성을 들여 깨끗하게 벌초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왕농협 이명섭 조합장은 “매년 벌초대행사업 등으로 우리 농협과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청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올해 벌초대행사업도 안전하게 잘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금왕농협청년부 벌초대행사업과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금왕농협 지도계(김영철 차장/ 043-877-0841. 교환번호 5번), 또는 조근동 금왕농협청년부장(010-8981-353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금왕농협청년부는 토양유기질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모내기사업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