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면소재지에 국화꽃 화분 20여 개 설치

원남주민자치위원들이 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원남주민자치위원들이 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원남면 일원에 국화꽃 화분 20여 개를 설치했다고 9월 24일(목) 밝혔다.

이번 꽃 심기 행사는 도로변 미관 조성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화를 화분 20여개에 담아 상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함께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허재현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3월 봄을 맞아 장미, 배고니아 등 10여 종류의 꽃을 심은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꽃 심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가 주민들에게 우리가 심은 꽃이 작은 희망으로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보천리 시가지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만들어진 희망이 더 많은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남주민자치위원들이 꽃 심기 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주민자치위원들이 꽃 심기 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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