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 ‘왁자지껄 책 축제’ 진행

원남초 왁자지껄 책 축제 모습.
원남초 왁자지껄 책 축제 모습.

9월 23일(수) 원남초등학교 백마관이 오랜만에 떠들썩했다.

원남초 1~2학년 어린이들과 ‘놀이하는 작가들’ 소속의 동화작가들이 함께하여 어린이가 주체가 되는 참여형 북콘서트 ‘왁자지껄 책 축제’가 열렸기 때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진행된 왁자지껄 책 축제는 학생수 100명 이하 작은 학교가 대상으로, 북콘서트는 ‘낯설지만 익숙하고 익숙하지만 낯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외계인, 귀신, 동물, 괴물 등에 관한 주제로 토크쇼를, 2부에서는 만들기, 작품 감상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주제와 관련 도서 전시회와 작가 사인회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원남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북콘서트를 함께 한 원남초 양철기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함께 어울릴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 수업에 지친 어린이들이 모처럼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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